애널리스트 "알트코인 시장, 2000년대 초 닷컴버블 사태보다 더 심각한 붕괴 올 것"
퀀트 애널리스트(Quant Analyst) 소속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이 암호화폐 시장에 2000년대 초반 나스닥 붕괴 당시보다 더 심각한 붕괴 현상이 초래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코웬은 구독자 132만 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에 출연하여 “특히 알트코인 시장의 붕괴가 심각할 것이다. 현재 알트코인 시장의 흐름이 2000년대 초반 닷컴 붕괴 당시와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코웬은 알트코인의 50주 이동평균지수(MA)를 제시했다. 마지막 사이클에서 알트코인의 쌍고점(double peak)을 형성된 후 50주간 가격 저항이 발생된 점에 주목했다.
그리고 또다시 고점을 기록하고 저점을 향한 사실을 덧붙여 전하며, 닷컴 붕괴 사태 당시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닷컴 붕괴 당시에도 50주 만에 쌍고 패턴을 형성하고, 또 50주가 지나면서 최저점을 향하였다.
이를 근거로 코웬은 조만간 알트코인이 저점을 향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지난 2주간 아발란체(Avalanche, AVAX), 폴카닷(Polkadot, DOT), 알고랜드(Algorand, ALGO) 등 일부 알트코인이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더 많은 알트코인이 계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 외에도 코웬은 비트코인(Bitcoin, BTC) 가치 대비 알트코인 시장 붕괴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며, 알트코인 시장이 마지막 랠리 사이클과 같은 흐름을 형성하였다고 언급했다.
